아낙의 日常(近況)

4월5일 강원도에 하마가 휩쓸고 간 다음날 이웃에서도~~!!

꽃아낙 2019. 5. 29. 14:12

 

 

 

 

 

5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 우울함은

누구나 겪는다는 갱년기인가?하려기엔

너무 무기력히다ㆍ

 

삶의 긴장도 늘어지고~

만사가 귀차니즘의 병에 걸려

봄꽃을 보아도

열매가 열려도

새들이 지저귀지만

내 맘의 봄은 오지않고

하얀겨울에서 멈춰섰다ㆍ

 

지난 4월4일 강원도에 화마가 쓸고간 다음날

내 농장옆에도 불길한 일들이 무섭게

밤을새워 가슴을 뛰게했고

 

중압으로 가득차기만했고

그날 이후로

난 아무것도 ~~~

삶의 맛을 상실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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