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인연된
친구랑 햇살좋은 가을뜨락에서
두런 두런 삶의 자락들을 풀어헤치고 돌아온 아낙입니다.
사람내음나는 벗이랑 온기를 느끼며
그저 그런 사람들이라고 자신들을 낮추곤
보탬도 뺌도없는 일복日服에
그래도 서울간다고 스카프하나 척~
뾰족구두만 갈아신고,무늬만 고급입니다.
유리창에 비춰진 두 여인네의 모습이 ....
이천쌀밥으로 푸짐한 대접받고,
구절초 흐드러진 찻집에서 커피도 마시며
그렇게 꽃아낙은 괴산으로 돌아왔네요.
------------------------------------------------------------------------------------------------------------------------------- 식당옆건물엔 茶器며 갖가지 그릇들을 즐비하게
판매도하고 전시장처럼..
식당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이라기에
옛생각도하며 눈으로만 즐겼네요.
아낙이 예전에 요런 그릇들을 꽃가게랑 겸했거든요.
'아낙의 日常(近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일 잔잔한 일상(잡초제거)! (0) | 2014.09.28 |
---|---|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 (0) | 2014.09.27 |
오창 호수공원에서 (0) | 2014.09.24 |
몇일간의 근황(YTN방송촹영) (0) | 2014.08.20 |
후배들이 온단다~~ (0) | 201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