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농사일지

한주간 일정(삶은 곧 수행이어라)

꽃아낙 2015. 3. 5. 21:31

 

한해의 결실 마무리라~

잔량의 메기는 활어차에 싣어 보내고 남은것은

햇살에 꾸덕꾸덕 말리려구요

 

잡념을 지우려고 일거리도 만들어 보지만,

 춥고 시리고...에휴 .

 

 

 

 

꽃피고 지고...이랬던 어장을 허한 맘으로 바라봅니다.

 

   괴산 메기반건조 재밋죠?

 

                 관절이 안좋아 

               울언니를 지원

 

.

 

 

 

 

 

 

 

바닥작업은 일일이  아나로그로 합니다.

 

 

 

 

 

 

 

 

 

 

금모래 은모래님께서 이 모습을 포스팅 해보고싶다 하시던데...

 

 

 

 

 

 

 

지난가을에 핀 돼지감자 꽃

 

 

아시죠?

저보다 더 바쁜 김여사 초빙하느라

유기농 냉이와 돼지감자를 두박스 줬어요.ㅎ

그것도 직접캐서 가져가라고?

몇일전 비맞으며 10박스 캐보니 쉽지않더라구요,

 

 

돼지감자 15박스

여기저기 나눔에 덧붙이자면

그간 끊임없이 용기와 힘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의미였습니다.

 

              

       


 

農事는 말(口)로 짓는것이 아니고 行動(손)으로

정성다해 짓는 것이니

보여지는것은 환상이고,그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