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일도 바쁘실텐데
페북의 커피이야기에 향이 풍긴다.
갑작스런
개성넘친 다섯여인들과 생각모움!
달달한 커피시 낭송도하시곤
따뜻한 빈대떡 몇 장과
생수 두 잔!
하모니카 연주도 출중하신 또다른 면모도 ...
커피/윤보영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네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익살과 유머, 재치는 최상급~~
그대가 마시는 커피에
내 생각을 넣어주면
쓸까, 딸까.
쓰면 부담을 덜어내고
달면 내 잔에도
그대 생각을 넣어 달라 하고
커피를 마시려다 깜짝 놀랐어
마치 네 생각 할 때처럼
향기가 아주 좋은 거 있지
이 순간
네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니
커피 전문점에 왔어,
좋은 커피는 향이 먼저잖아
커피가 나왔어
그런데, 향은 간데 없고
네, 생각만 가득하네
어떻게 하면 좋지?
지금처럼 / 윤보영
차 한잔을 마셔도
문득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그리고
늘~~~
▲
좌로부터 커피에 관한
최고의 전문성인 막내(세정,꽃아낙,영순,군수님,지영,유숙)
안부도 묻고
재미난 영상물도 주고받는 반가운 사이....
▲
커피도마시고,
어디에 자릴 펼까? 의논중...
희미한 보강천 조명아래 앉아서
자전거뒤 박스의 궁금증을 풀고싶다.
▲
이렇게라도 우리의 뜨거운 뇌를 식혀주는거야.
▲
3곡이나 화음이 잘...
파일이 커서 올릴수가 없네요.
▲
하모니카소리와 밤풍경은 너무나 어울렸다,
그렇게 후딱 두시간이 흐르고....
친정아버지같은 홍군수님!
새끼들 간식 챙겨주시고
빈 아이스박스 칭칭 동여 매시곤
함박미소만 가득한체
씽씽~~ 패달을 밟으시며 떠나셨다.
빈 둥지에
온기가 흐르고
새로운 삶의 전환점인듯
사람향기에 취하고,
자전거와 빈대떡신사님과의 스토리는
기억의 갈피속으로...
힘들게 나날을 보내고 있을 즈음,
페친의 한분이신 군수님의 메세지를 받고서,
잠깐의 외출시간을 허락받았다,
병색은 역역하지만,
맘만은 참 따뜻하고 행복했었다는걸 자인한다.
고맙습니다,
깊은 위로와, 최고의 위안을 선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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