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농,임,수산물 알리기

*연휴도 반납 이틀째

꽃아낙 2016. 6. 7. 15:54

 

 

주중에는 사무실 근무를 하게되니,

퇴근후에 아님 이른아침에 짬짬이 일들을 하게된다.

주말 휴일은 놀이터가 농장일건 당연지사고,

고생길을 왜 가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이 참으로 난감할테다.


일에대한 의욕과 결과에 대한 기대도 그리 충만하지는 않다,

다만 스스로의 결행후엔 나름의 뜻이 내포되었음을...

 

지금 수행하듯

 이 길이 참으로 행복하다.

 


간만에 보는 쌀보리가 황금 들녘을 이루고 있었다.

 

 



 

 

가뭄에도 물이 끊이지 않는다 할만큼

가제가 흔하게 보이는 최상류 개울이다.


휀서를 치기위해 장비로 기둥을 미리 박아두었다.


우분을 넣어 로터리를 두어번 쳐 두었는데

쇠비름이 빼곡히 자리잡았다.


 


퇴비를 뿌린후 로터리를 다시치고 비닐멀칭을 해야한다.

 

 

 

잠깐씩 휴식할 자리를 위해 장비로 대충 긁어내고,

원두막을 아담하게 지을 예정이다.

 

 

묵밭정리를 하며...

연휴동안 골짜기 오래된 묵밭에 장비로 돌을 골라내고,

고라니,멧돼지 퇴치를 위한 휀서 기둥도 치고

농부는 풍요로운 맘이라야 먼 길을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