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가 밥을 잘 먹어도 제 탓이오.
안 먹어도 쥔장 탓이라~~
사료대금이 예상초과라 부득불 수협으로 돈꾸러갔습니다.
이렇게 장마당 언니네 점심을 챙겨서..
메기밥주고,아침은 대충 사과한개로 대신하고,
청주수협갔다가 폰도 A/S받아야되구 맘이 바쁘다.그런데
우체국 택배에서 문자가 딩동!딩동! 오전에 무엇이 도착이란다.
넘 고마운 아우야~~직접담은 김치랑 또 양념닭갈비를 손수맛낸 걸~
나눔할 분. 고객분들게 보낼 택배준비하고.....그렇게 하릴없이 분주한 아낙~~
수협에 다녀오면서 잠깐 들렀더니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핸드백을 추석선물로
명품벡은 아니지만,동생맘에 드는것을 신경쓴거라며~~
왜 이리 눈물이 왈칵하는지...
오가는 정에 오히려 두렵기만하다.
나누는 情! 받는 감사! 미더운 믿음!
나의 행복이 아니어도 진정 시기하지않고,
배려의 축복을 줄수있는 이런 너그러움이 아닐까요?
차디찬 한 겨울에도
이러한 온기로 가득 찬 울타리였음 진정 행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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