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日常(近況)

한주간(관수,와송수확)

꽃아낙 2015. 6. 12. 17:51

 

Mers로 맘고생, 몸고생 심하시지요?

어설픈 공간이나마 "함께"라는 말을 건네고 싶네요.

힘나는 하루 되어보자구요.

 

 

 

 

메르스로 당분간(6/8일부터~?)

쌍곡 "초원의 집"은 관람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여 헛걸음 하실까...

 

 

어제 비는 5미리도 오질않았고,

 

 

호수로 뿌려주던것을  24시간

고랑만 이동하며...

 

아마도 한달내내 물주는 일만... 팔도 아프고 ....ㅠ

잔꾀만 생긴다.

 

 

 

 

물호수가 닿지 않는 더덕밭엔  물을 흘러 흘러

땅속으로 흠뻑 스며 들어라...

 

 

찬겨울을 이겨낸 천년초...습자지처럼 참 이쁘다,

 

 

 

 

 

 

와송 1년차 씨앗 발아모습...

 

 

 

 

 

 

 

 

조석으로 물을 줘야~

물주는 시간만 두어시간 소요된다.

 

 

 

땅콩호박.화초호박

 

 

방목한 돼지감자...쑥쑥

 

 

 

 

슈퍼도라지밭

바랭이,비단풀이 잠식... 

이식해서 물을 듬뿍 주었더니 살음도 제법이다.

 

 

 

 

박태기,삼색도화 4월말 이식후 모습

 

 

꽃이 넘 예쁜 삼색도화!

열매까지 맺어주니 이 또한 반갑지 아니한가...

 

 

올봄에 일반 복숭아 두그루 ..자리잡았다.

 

 

 

 

 

 

힘겹지만 잘 참아내는 대견함!!!

 

 

 

 

 

 

목이타도 잡초는 무성히도 자라는건 왜일까????

 

 

 

 

 

블랙커런트의 효능

 

블랙커런트(카시스베리)

효능:   황산화,시력보호,감마리놀렌산함유

 

 

 

 

 

 

 

 

지난해 이맘때와는 비교가 안될만큼

심각한 가뭄에 와송은 그 잘릴 헤메고 있다,

 

 

 

 

 

 

시들지 말고 가거래이~~

 

 

 

 

도시에서는 이런  유기농야채가 귀할것이죠.

마트에 파는 야채랑 비교가 될까요?

와송주문하신분들이 대부분 암환우분들이라

덤으로 한박스씩 보내드렸습니다.

 

 

 

 

 

 

 

사실 농촌은 아직까지 척박한 환경입니다.

스스로가 체면을 걸지 않으면

매일 매일이 힘겹다며 도회지로 떠나고플것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지켜야할 농촌이라면

서로 박수쳐주고,위안을 하며 작은 공간을 이어갈겁니다.

 

아주 미미한것이라도

누구나 인생의 목표는 존재할것이며

한걸음 나름의 목표를 향해가는 하루하루가

진정 값질것이라 여겨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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