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日常(近況)

첫 눈이 새벽을 밝히던 날!

꽃아낙 2015. 11. 27. 15:40

 

 

새벽에 조심스레 창을 열어보니

솜털같은 눈들이 소담스레 내렸지만

어둠이 걷히고서야  이런 설경을 담을수 있었다.

 

이제야 계절을 실감하듯

온 산야가 겨울스럽다.

 

 

 

 

 

 

 

 

 

 

보는 즐거움은 잠깐!

빨리 녹여야 학교엘 갈 수 있는데..ㅠ

그러나 한통의 문자는 "눈으로 인하여 휴강"이란다.

 

 

사랑이 호동이도 멀뚱하게 ...

 

 

쌈배추는 냉해에 강하다고 뒀더니 괜찮을런지?

 

 

 

 

 

 

 

 

 

 

 

 

 

 

서원에 가려고 온수로 쌓인 눈을 녹이려는데 택배차가 들어온다.

주문한 물건도 없는데 자주 이런 일이 ...

 

 

박스가 얼마나 묵직한지...튼실함을 감지할만큼...

 

 

눈길 헤치며 먼길 달려 온

산기슭 동생네 대봉감이 이래요.

해마다 힘들게 농사지은거 빚진맘으로 감사히 먹을께요.

 

날씨는 차가워도 맘 속엔 훈기가 돕니다.

 

화순의 산기슭네 감농장입니다.

http://blog.daum.net/4103/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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