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의 농사일지

농정일지

꽃아낙 2016. 5. 27. 05:35

 



뜨락에 핀 몇송이를 미안함 없이

사무실 화병에 양보해 달라는 맘으로...



비가 잦아선지 작물들에 비해

잡초들의 자라는 속도는

가속도가 엄청나다는걸 실감합니다.


 


 

 

더덕 줄기가 앞다투어 뻗어나가지만,

사랑이 호동이가 대문앞을 못보는 답답함으로 그냥 눞혀 둘랍니다.

 

슈퍼도라지의 발아가 100%였는데,

비닐속 기온이 높아 어린싹들이 죽어 더러는 빈 구멍이 보입니다.

 



 


무릎관절에 좋다는 우슬초


 ▲

블랙커런트의 입주 2년차

겨울동안 동사않고 살음을 했네요.


조롱조롱 천연초의 꽃봉오리가 입을 열기만 기다려봅니다.


지난해 게으른 농부님께서 나눔해주신

으뜸도라지가 비좁은 자리를 비집고 하늘을 향합니다.

 

증평오일장에서 천원 한장의 상추모종이 배추포기 같습니다.


 


 


 



 


 


 ▲

이슬 머금은 작물들에 햇살이 곱게 내리쬡니다.

몇 일 전에 담은 사진이라

지금은 잡초들이 웅성웅성, 삐죽삐죽 올라와서

아침마다 짬짬이  뽑느라 풀멍이 들어 민망한 손가락보며....웃습니다.


 

 

 


삼색도화

삼색도화의 화려함뒤에 결실까지 ...

 

 

 

 

 

 

이런 베품도 있습니다.

함께해서 더 행복한 아낙은 건강으로 보답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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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중한....

여유로움에  한장면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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