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락에 핀 몇송이를 미안함 없이 사무실 화병에 양보해 달라는 맘으로...
비가 잦아선지 작물들에 비해
잡초들의 자라는 속도는
가속도가 엄청나다는걸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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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줄기가 앞다투어 뻗어나가지만,
사랑이 호동이가 대문앞을 못보는 답답함으로 그냥 눞혀 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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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도라지의 발아가 100%였는데,
비닐속 기온이 높아 어린싹들이 죽어 더러는 빈 구멍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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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에 좋다는 우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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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런트의 입주 2년차
겨울동안 동사않고 살음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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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조롱 천연초의 꽃봉오리가 입을 열기만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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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으른 농부님께서 나눔해주신
으뜸도라지가 비좁은 자리를 비집고 하늘을 향합니다.
▲ 증평오일장에서 천원 한장의 상추모종이 배추포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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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머금은 작물들에 햇살이 곱게 내리쬡니다.
몇 일 전에 담은 사진이라
지금은 잡초들이 웅성웅성, 삐죽삐죽 올라와서
아침마다 짬짬이 뽑느라 풀멍이 들어 민망한 손가락보며....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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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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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도화의 화려함뒤에 결실까지 ...
이런 베품도 있습니다.
함께해서 더 행복한 꽃아낙은 건강으로 보답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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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여유로움에 한장면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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