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너무 곱습니다ㆍ
뜰안에 밥톨들도 떨어져 뒹굴고
구절초도 흐드러지게 자태를 뽐내며
가을나들객들에게 웃습니다ㆍ
일상이 수행인 나날들이
쌓이고 쌓여 이 하나히나의 몸짓들에
귀 기울이고 눈여겨 보아주고 싶습니다ㆍ
여느해보다 긴 엔휴에
그간 일상들의
긴장도 한껏 풀어 놓으시며
추석명절 뜻깊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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