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철학이다(난 비단보다 광목이 좋다)

중고서적 알라딘 청주점 소식을 접하고도 매번 지나치고, 3월 5일 오후 큰 맘먹고 갔지만, 태풍과 비소식에 두서없이 몇 권의 책과 사진 몇 컷만 담아왔다. 한갓진날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다. 안읽는 책과 CD등 매일매일 사고 팔수있어 여유있을때 재방해야겠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 ..

어르신의 27년동안 쌓아올린 돌탑들과 500여평의 협소한 자리에서 수목과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이하였지만, 진통을 거듭한끝에 5천여평의 聞慶**으로 이사를 가게 될 예정이랍니다. 고희가 넘으신 분이 돌탑과 수목에대한 열정만큼은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 풍광이 멋드러지게 어..

진천군 문백면 가볼만한곳 Ⅲ "仙村마을" 진천 농다리에서 10분거리에 김봉곤의 예절교육의 산실인 "선촌마을"! 초평저수지 진천농다리에서 차량으로 5분정도 넘어오면 안내 팻말이 보인다. 초입부터 평사마을까지 설경이 참 운치있다. ▲ 평사마을입구에 고목이 한눈에 띈다. 골목끝 작..

진천군 문백의 이색적인 곳 Ⅱ 김봉곤예절학교 500미터前에 아기자기 뜰이 펼쳐짐에 가던길 멈추고 인적을 살피니 어르신이 뭔가를 ..? 산골마을에 이런곳이 있다니, 내 색깔(?)을 찾은듯 가슴이 요동친다. 나름의 삶을 택하여 8년전 이곳에 터전을 잡으셨다며,직업은 화가였음을... 서각이..

-진천군 문백면 가볼만한곳 Ⅰ- 첫 눈 내리던 날! 폭설도 아니건만 서원엔 휴강이라 아들래미와 저녁약속 후, 진천 공예전시장 가는길.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세금천을 가로지르는 천년묵은 돌다리... "농다리" *충북 진천군 구곡리(유형문화재 제 28호) *국내에 남아 있는 돌다리 가운데 가..

간간히 내리는겨울비가 山寺로 가는 걸음을 재촉한다. 生을 떨쳐버린 숙성의 내음들은 혼탁한 곳을 마구 펌프질 해대고,  초입부터 즐비한 돌탑들에 이내 동공이 커진다.   낯선불자 방문에마중나온 비구니스님! 합장하고나니 친숙한 경상도사투리로 "어서오라"신다.     괴산군 불정면 연화산 524m       모든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수있음.        영혼을 잘게잘게 써레질하여질서를 뭉게버리곤행동도 못하는 창백한 바보!                 ▲ 검둥이는  입성(?)한지 하루 된 흰둥이에게 서열정리를 하느라 퉁퉁대는 모습에, 한동안 엷은미소로 지켜보았다.       산중에서 내려보는 아랫동네는 아득하고,미완성의 탑들이 여기저기?돌탑을 쌓으시는 연유가 내심 궁금하였지만,차 한 잔과 흔적만을...  ..

음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 음성군 음성읍 거리넷길 17길 100 봄이면 색색의 왜철쭉들이 찬란한 도찬스님의 정성이 가득히 머문곳! 크나큰 전주를 거뜬히 타고 올라간 능소화! 지난여름 꽃들이 장관이었다니... 건강은 최상의 이익, 만족은 최상의 재산, 신뢰는 최상의 인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에 즈음하여 많은 관계자분들의 수고로 이제 행사의 마무리단계다. 행사기간:9월18일~10월 11일(24일간) 유기농엑스포 왜 꼭 보아야만 하는가? 유기농이란 인간의 생명존엄을 중시한 안전한 먹거리라는 것이다. 농약을 비롯한 각종 화학물질의 사용을 자제..

맘이 어수선하던 지난 여름. 무작정 집을 나섰다. 네비로 주소를 안내받아 도착했지만 잠깐사이 소나기가 무진장 쏟아져 수려한 주변 풍광의 아쉬움은 다음기회에 담아 볼 생각이다. ▲ 성지가는 길 진천에서 유명하다는 두부집을 들러 점심을, 이때만해도 해맑음이었다. 국내 대표적인 ..

7월의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핀 산책길에서... 어장에서 본 전면이구요. 반대쪽은 칠보산 자락에도 환상입니다. ▲ 창으로 들어오는 들녘은 어느새 초록이 짙어갑니다. 집에서 15분거리인 율리저수지! 가끔씩 드라이버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마침 오토캠핑장도 생겨 그저 반갑고, 고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