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철학이다(난 비단보다 광목이 좋다)

1월 마지막 주말! 집에서 20여분 떨어진 음성군 원남면에 소재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生家를 찾았다. 보는대로 초가草家 한 채가 전부였음에... 주변 산세가 참으로 안온하고 풍수학적으로도 남다른 기운을 받는 느낌이었다 지난봄엔 평화랜드를 소개한바가 있어서 오늘은 그냥 지..

지난 추석절대목의 장마당 풍경인데 그동안 바빠서 묵은 포스팅을 해봅니다 증평 오일장(매월1일,6일)을 한바퀴 휑~하니 둘러보기도합니다 이제 이 언니는 장마당에서는 볼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뇌경색이시던 아저씨께서 치료도 잘 받으시고 건강이 호전되어 토목공사현장에 일자리를 ..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초원의 집) 여타의 가을과 다름없지만 괴산이 일교차가 커서인지 유난히 단풍빛이 곱게 느껴집니다. 사계중 겨울의 모습만 남았군요 어느 눈내리는 날 조심스러운 발길을 기다리며... 39살 노총각의 늦가을 방문앞이 어수선... 올해는 꼭 짝을 ..

메기양식하면서 인연된 대구의 맛집 청궁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종점에는 유명한 메기매운탕마을이 형성되어 역에서 승객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면 봉고차들로 식당까지 모셔드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역앞 1분거리에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정류장..

槐山와서 두번째 나들이 산막이 옛길을 양반길이라고 천천히 걸으며 둘러봐야하는데... 가는길은 어슬렁하게 걷고 일정때문에 오는길엔 선상에서 비경을 담아봅니다. 초입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과 차한잔의 여유로움도... 사유지이지만 조형물들도 인상적이라 몇몇을 담아보았습니..

문백으로 갈때마다 궁금! 호기심! 한번은 들러보고픈 비밀의 정원을 발견했답니다. 휴일이라 길이 막힐까? 지름길로가려면 이곳을 지나는길에 오늘은 차를 세웠습니다 도로가에 동물모양이며 다양한 향나무의 유혹(?)을 촬칵촬칵 하는데 동네 어르신네께서 "마을안으로 들어가봐요"하시..

자연이 만들어낸 오묘한 색채에 짜릿한 전율이... 은행길을 걸으며 잠깐의 휴식을 취해봅니다. 단풍의 절정인듯 사진을 담기위한 인파들로 넘쳐났습니다. 어장의 긴장은 잠시 뒤로한 체 여유로움으로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지난 여름날의 벤치! 올 가을엔 여기앉아 독서라도..

참으로 많은 시간들이 제 곁에서 머물다 떠나가고 있다는 생각들이 교차하는 하루하루입니다. 매일 매일이 젊음이고 파란인줄 알았던 자신이 어설픈 한 인간임을 절감합니다 마냥 기다립니다. 한아름의 약봉지가 가슴을 움켜질만큼 힘들지만 용기 내 하루하루 견뎌내고 삭힙니다 --------..

몇일동안 묵은짐을 털어버리고 지난번 블친 "어부"님께서 댓글로 알려주신 율리저수지위 이쁜누님들 두부집으로 바람도 쐴겸... 초정약수터도 가고~ 봄이면 야생화도 예쁘게 피어있을 ...그 예전 꽃집하던 생각이나네... 어디서 많이 본듯한 키작은 와송이 여기에도 앉아있구먼.. 입구에 ..

초정약수터 갈랫길에 좌구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지나면서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율리저수지!! 입구에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자 바로 좌측에 자연의 풍광과 어우러진 전원마을~~ "행복마을"이라고 전원주택마을이 아늑하게 나름의 주택구조로 부처꽃 등잔길의 야경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