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그리움! 그대 언제 오시나요 보랏빛 그리움으로 멍든 뇌리에 刻印 된 사랑 그 사랑 퇴색되어도 기억에서 허우적 될 걸음아 까만밤 중 외등아래 홀로 선 영혼이여 裸木같은 부끄러움 앞세운 보랏빛 그리움 홀로 걷는 쓸쓸한 孤獨의 무게에 등이 휠 것같은 보랏빛 걸음걸음마다 고인 눈물아 내안의 나 _()_ 2014.07.28
공허 소나기는 간간이 쏟아지고 왠종일 호우소식에 나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진 것을 잠깐의 방만에 어제의 추억도 빛바랜 기억도 하얗게 지워지고 순간 엉거주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멍-- 이순간까지...라고 마침표를 찍어야 하나... 가슴 속 흙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아나로그적 시절엔 어떻게 살았을까? 멍청하기짝이 없는 나의 실수에 얼마간은 허허로움으로 차 있을 것이다 그 간 차곡차곡 적립해 둔 모든 생동감들이 한순간 미아되어 허공에서 울부짖을지 스믈네시간이 지나도록 쓰라림이 온가슴을 휘감는다 내겐 소중한 컴퓨터의 자료 떠나보내고 난 또 바보가 되었다 텅 빈 깡통 속을 또다시 채워가야하는 숙원!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장마에 추억을 떠나보내고 내안의 나 _()_ 2014.07.24
느리게 ..더 게으르게 숨이 헉 헉 거리도록 발걸음이 맘보다 더 앞질러 간다 못잊어서 더 그리운 인정 조금만 더 천천히 걷고 또 걷고 근육들은 서로 불평하지 않고 이해와 용서를 통해 조화롭게 움직인다 내 몸은 아무리 힘들어도 자신의 변덕과 까다로운 요구로 나를 괴롭히지 않기에 내 몸이 게으름을 부려도 화내지 않고 용서한다 숨을 쉬고 생물학적 숙명 때문만은 아니고 세상을 들이마시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고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난 적어도 자유롭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올 것이다 지금 나는 어디론가로 천천히 가고 있기에 더 이상 같은자리에 머물길 원치 않는다. 2014년 7월 4일 게으른 오후 내안의 나 _()_ 2014.07.04
眞實! 眞實 애써 記憶 할 이유도 없는 애써 記錄 할 이유도 없는 세상에서 가장 담백한 맛 세상에서 가장 투명한 美 세월의 흐름에도 바래지 않는 세월의 흐름에도 곱디고운 態 누구의 질타도 우직한 自尊 누구의 칭찬에도 청렴한 나래 이제는 가슴 아픔을 말할 수 있다 이제는 가슴 치며 통곡.. 내안의 나 _()_ 2014.06.17
블러그!아늑한 어울림의 공간이기를 소박한 사람들의 움직임의 공간이거늘 아낙이 그동안 느낀 생각들을 고요하게 적어 내려갑니다 부시시 덜깬 얼굴로도 밤새 안녕을 물어도보고 일상의 소소함으로 삶을 즐거움으로 이끌어가는 공간이기를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을 뿐더러 한 사람 한 .. 내안의 나 _()_ 2014.06.11
[스크랩] 외로움 때문에 외로움 때문에 나는 외로운 당신이 좋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더 치열하게 뛰어 다니고 밥을 먹고 사랑을 했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모르는 사람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사람의 체온이 뜨거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지금의 당신.. 내안의 나 _()_ 2014.06.09
그냥 그냥 얼마간 세월이 흘렀는지도 모를즈음 낯선 한통의 전화벨이 울린다 가물한 수많은 저장된 번호중의 한 사람 그리 친하지도 질긴 인연도아닌 그냥 아는사람 정말 무심결에 무의식으로 누구지? 잠깐의 망설임! 여보세요?라고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이름을 부른다 잘 지냈냐고? 그런데 뜬금없는 나의 대답이 우습다 왜 ? 어인이로 전화를 다주시고?하며 어쩜 그냥 그간의 무심함이 스쳐가는 섭섭함의 표현인지도 모른다 그냥 더 우스운건... 전화 왜 했냐니까? "그냥".....이랜다 허허허 우린 때론 하릴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그냥이라는 것이 여유롭고 한가함으로 다가오는 느긋함 어쩜 그냥 내 생각으로 잠깐 채워졌을 시간들 이른아침부터 시끌벅적하던 모내기도 얼추 끝나고 고요속에서 덜깬 아침을 맞이하니 그냥...이란 말이 뇌리에.. 내안의 나 _()_ 2014.05.27
[스크랩] 이별의 상처보다 더 아픈 그리움 이별의 상처보다 더 아픈 그리움/비(Rain) 이별 뒤에 찢어진 가슴엔 더 아픈 연보라빛 그리움의 꽃이 피어난다. 이별의 상처보다 더 아픈 그리움의 꽃. 가슴을 멍들게 했던 이별의 상처는 그리움 꽃이 내뿜는 연보라빛 향기속에 묻혀 있다. 그.. 내안의 나 _()_ 2014.05.25
지식과 지혜는 ... 살다보면 잘잘한 것에 집착도 하게되고 그러다 이게 내 본연의 모습이 아니라고 스스로를 채찍하며 살아가는 양면의 얼굴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적절하게 흡수시킬 수 없으면 모래알을 움켜진 형상에 지나지 않음을 스스로의 앎을 많은 노출도 그렇다고 무식함도 아닌 일깨움을 가질 時.. 내안의 나 _()_ 201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