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리모델링 도와 드렸어요. 지난번 비닐멀칭 도와 주신분이 이사를 한다길레 힘도부족한 아낙이 달려갔습니다. 相生의 이웃인 이사준비에 부질없다한 손을 보태본다. 도착하니 몇 년 묵은 집인지라 칠을 다시하느라 온 집안에 페인트내음으로 쾌쾌하다. ▲ 주인언니의 구석구석 세심한 칠을 더하고.. ▲ 이 분 정말.. 아낙의 日常(近況) 2016.05.03
처음으로 옻순맛을 .... 매년 이맘때가 적기인 두릅과 옻순,오가피순, 시골에선 날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네요. 지난주 휴일 원두막의 가림막 해체와 예초도 하고, 귀하다던 옻순까지 맛보게 되었습니다. ▲ 윤기가 반지르르..... 옻을 탈까 고무장갑끼고 손질했어요. 자른자리에 금새 검게 변색이 오더라구요.. 카테고리 없음 2016.04.30
기다림 ▲ 지난번 힐링장소로 잠깐 들렀더니, 이렇게 참나무길을 다듬어 누군가를 배려한 흔적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첫걸음을 "복실이"가 합니다. 기다림이 아름다운건 아마도 그 안에 "고요한 아픔"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도 미소짓고 불안해도 두 손 모으는 영혼이 있기에 아름답습니.. 명소&가볼만한 곳 2016.04.28
2016년 농사일지 -2016년도 농사일지- 소식들을 궁금해하시니 소소한 시골이야기라 여기시면 좋겠습니다. 겨울비가 간간이 내리고, 봄비가 스치고난 뒤, 이렇게 같은 표고목에 또다른모습으로 첫인사를 합니다. ▲ 지난해 이사했던 표고장을 바람과 직사광선이 심하고 차광막도 보기흉해서 절반은 이웃에.. 아낙의 농사일지 2016.04.19
*어느날 ...커피향같은 만남! 군정일도 바쁘실텐데 페북의 커피이야기에 향이 풍긴다. 갑작스런 개성넘친 다섯여인들과 생각모움! 달달한 커피시 낭송도하시곤 따뜻한 빈대떡 몇 장과 생수 두 잔! 하모니카 연주도 출중하신 또다른 면모도 ... 커피/윤보영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네요 아 - 그.. 아낙의 日常(近況) 2016.04.19
봄풍경 약속은 하지 않아도 어김없이 찾아온 봄풍경. 지난해 네그루 모두 건강히 자라 봄바람에 분꽃향에 취할것 같다. 민들레와 비비추의 어울림이 참 좋다. ▲ 우산나물 ▲ 무늬비비추 ▲ 아이리스 ▲ 슈퍼도라지 ▲ 명이나물 ▲ 은방울꽃 ▲ 방풍 ▲ 겨울내내 주름살가득이던 천연초가 어느.. 아낙의 농사일지 2016.04.19
율리저수지의 봄의 노래 율리저수지의 봄! 오후부터 제법 많은 양의 비소식에 온 몸의 무게가 짖눌려온다. 잠깐 병원들렀더니 지인언니께서 가볍게 걸을만한 곳으로 가자신다. 봄.봄.봄 참한 꽃길을 따라 ... 지난가을이랑 또다른 느낌으로 와닿는다. 그대를 만난지 3년! 내 흰머리는 검은머리를 잠식한지 오래건.. 명소&가볼만한 곳 2016.04.16
조령산 한동안 운동부족으로 신체이상증후들이 나타난다는 의사쌤의 말씀만으로, 맘만 바쁜 나, 근거리라 믿고 오후나절 조령산 산행길에 나섰다가, 몇 일동안 몸살나서.... 아직은 아닌가보다...라고 자위하며 글을 올려본다. 산벗들이 흐드러져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그냥 산위의 맑은 .. 명소&가볼만한 곳 2016.04.16
*무제 어느날부턴가 아침에 일어나면 뭘 해야 될지? 생각들은 고갈되고, 결핍의 안온함 우두커니 바보가 되고, 벙어리가 되고, 내 손은 행복한 마비가 되어간다. 잠깐 떠돌던 봄의 노래는 내 숨속에 내 눈속에 슬며시 녹아 현실을 일깨워 주곤 잰걸음으로 돌아선다. 봄의 노래는 어떤 맛일까. 잔인하다던 4월의 노래인가? 그래 아무렴 어때. 내안의 나 _()_ 2016.04.15